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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웹툰 표준계약서 전면 개정: AI 창작 기여도 인정과 2차 저작권 수익 배분의 새로운 이정표

2026년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표준계약서'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AI 활용에 따른 저작권 귀속 문제와 2차 저작권 수익 배분의 투명성을 강화한 이번 개편의 핵심 내용을 보도합니다.

Hàn Quốc (Tiếng Hàn)738 단어
2026년 웹툰 표준계약서 개정안 발표가 진행 중인 컨퍼런스 홀의 실루엣과 대형 스크린의 도식화된 계약서 이미지

2026년 1월, 웹툰 산업의 지형을 바꿀 '웹툰 표준계약서 개정안'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은 지난 수년간 논란이 되었던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창작권 정의, 플랫폼과 창작자 간의 불균형한 수익 배분 구조, 그리고 장기 연재에 따른 창작자의 건강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정부 기관, 주요 플랫폼, 그리고 창작자 연대가 2년여의 협의 끝에 도출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의가 큽니다. 2026년형 표준계약서는 단순히 조항을 수정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적 변화와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웹툰 비즈니스 2.0' 시대의 헌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창작 기여도 산정 및 저작권 귀속의 명확화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의 '저작물성'과 '창작 기여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 표준계약서는 AI를 단순히 도구로 활용한 경우와 AI가 서사의 핵심을 생성한 경우를 구분합니다. 창작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AI 생성물을 수정 및 보완하여 고유의 화풍을 유지한 경우에는 창작자의 완전한 저작권을 인정합니다. 반면, 플랫폼이 제공한 AI 모델을 사용하여 제작된 경우, 그 기여도에 따라 수익 배분율을 조정할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되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AI 활용에 따른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창작자의 고유한 창의적 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AI 활용 고지 및 데이터 학습 권리

  • AI 활용 여부 의무 고지: 작품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사용된 비율과 범위를 독자 및 플랫폼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 데이터 학습 옵트아웃(Opt-out)권: 창작자의 원고가 플랫폼의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권리를 계약서에 명시했습니다.
  • 학습 데이터 활용 보상: 창작자가 동의한 경우, 자신의 화풍이 AI 학습에 사용됨으로써 발생하는 추가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2차 저작권(OSMU) 및 해외 판권 수익 배분의 현실화

웹툰 IP의 영상화, 게임화 등 OSMU(One Source Multi Use)가 가속화됨에 따라,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 관계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포괄적 양도'나 '플랫폼 우선 협상권'이 창작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2026년 개정안은 2차 저작권의 주체를 창작자로 명시하고, 플랫폼이 대행할 경우의 수수료 상한선을 설정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나 디즈니+와 같은 글로벌 OTT로의 확장이 빈번해진 환경을 반영하여, 해외 판권 판매 시 발생하는 로열티 정산 방식을 '순수익'이 아닌 '매출액' 기준으로 단순화하여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창작자 건강권 보호: '강제 휴재권'과 '연재 주기 유연화'

장기 연재로 인한 창작자의 번아웃과 건강 문제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과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정안은 일정 회차(예: 25화) 연재 시마다 유급 휴재를 보장하는 '정기 휴재권'을 표준화했습니다. 또한, 주간 연재라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작가의 컨디션이나 서사의 질에 따라 '열흘 연재'나 '격주 연재' 등 연재 주기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창작자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고퀄리티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주요 건강권 보호 조항

  • 최소 휴재권 보장: 연간 최소 2회 이상의 정기 휴재를 플랫폼이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
  • 심야 마감 금지: 창작자의 건강을 고려하여 특정 시간 이후의 긴급 수정 요청이나 마감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 경조사 및 질병 휴재: 작가 본인 및 직계가족의 경조사 시 별도의 위약금 없이 연재를 일시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명문화했습니다.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실무 체크리스트

개정된 표준계약서가 도입되었더라도, 개별 계약 시 독소 조항이 숨어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2026년 시장 환경에서 창작자가 계약서 검토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MG(Minimum Guarantee) 상환 방식이 '이월 정산'인지 '당월 정산'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플랫폼 내 노출 빈도(프로모션)를 보장하는 조건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셋째, 계약 해지 시 이미 제작된 원고 및 캐릭터 디자인의 사용 권한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양식과 대조하여 변형된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웹툰 표준계약서 개정안은 기술 혁신과 창작자의 인간적 권리 사이의 균형점을 찾으려는 산업의 노력이 결집된 결과입니다. 창작자는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플랫폼은 투명한 운영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때 비로소 K-웹툰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이 현장에 안착하여 모든 창작자가 안심하고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FAQ

AI를 사용하여 배경을 제작했는데,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2026년 개정안에 따르면, AI를 단순 도구로 사용하여 창작자가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보정을 주도했다면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습니다. 단, 계약 시 AI 활용 범위를 고지해야 합니다.

2차 저작권 수익 배분 비율은 보통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일반적으로 창작자와 플랫폼이 7:3 또는 6:4 비율로 배분하는 것이 표준이며, 플랫폼이 직접 투자나 제작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창작자의 몫이 더 높게 설정되어야 합니다.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는 플랫폼과의 계약은 위험한가요?

표준계약서가 법적 강제성은 없으나, 이를 따르지 않는 계약은 불공정 조항이 포함될 확률이 높습니다. 가급적 표준 양식을 준용하도록 협의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